어제 지난 총선에서 너도나도 '특목고 유치'를 외쳐대었던 고양시 덕양구에서 홀로 '교육개혁'을 외치며 출마했던 심상정 전대표의 강연을 듣고 왔다. 요즘 강연 스케쥴이 많으셔서 그런지 컨디션이 좋아보이시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강연 뒷풀이 자리에서 술잔 기울이며 하셨던 말씀들이 되레 더 재미있었다. 어제 자리에서 있었던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간략히 묶어보면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의 무한경쟁식 엘리트주의 교육은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심상정 전대표의 선언이었다. 몇 년째 PISA에서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핀란드, 그 곳에서는 석차도 없었고 친구와의 경쟁도 없었다(믿기지 않지만 심 전대표의 말을 빌리자면 '석차'라는 것이 존재하는 나라는 일본과 대한민국 뿐이라고 한다). 게다가 초중등학교를 합친 개념의 9년제 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무상교육, 대학평준화가 실현되어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평등'교육을 가장 이상적으로 실현한 곳이 핀란드인데, 국내에서 '경쟁없는 평등교육' 따위의 말을 꺼내면 '하향 평준화', '비용' 타박부터 받는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핀란드는 PISA에서 우리나라보다 더 좋은 성적, 아니 세계 1위의 성적을 몇 년째 거두고 있고 교육비용도 우리나라와 같이 GDP의 7% 수준이다. 같은 비용으로도 충분히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평등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GDP 대비 7%라는 교육비용 중에는 사교육비가 3%정도 차지한다는 차이는 있다)
수 십년동안 핀란드 교육을 관리해 이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교육시스템을 만들어낸 에리키 아호 교육청장과 심상정의 좌담이 경향신문에 보도된 바가 있다. 이를 참조하면 핀란드 교육이 줄세우기식 경쟁없는 평등 교육으로도 세계 최고의 효율성을 얻을 수 있었던 방법들을 간략히 알 수 있다.
핀란드 학생에 비해 대한민국 학생들의 학습시간이 두 배가 넘는데도 그 학업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 전 세계 유례없는 살인적인 학습량을 소화하고도 대학에서의 학업성취는 터무니없이 낮은 이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위기의식은 이미 보수적 정치인이나 관료들도 절감하고 있다. 문제는 그 해결방식이 근본적인 교육혁신이 아닌 또다른 엘리트교육의 아류라고도 볼 수 있는 '미국식' 교육관 추구라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나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뒤늦게 바꾸어보겠다는 정부의 교육청사진도 이와 궤를 같이한다.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혁신학교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자 했으나 한나라당계 교육위원들의 발목잡기로 시도도 못해보고 좌초될 위기라고 한다. 우리 아이를 더 인간답고도 똑똑하게끔 즐겁게 교육시킬 수 있는 방도가 있다면야 대한민국 그 어떤 부모도 반대하지 않는다. 그것이 혁신학교인지는 당장 확신할 수 없더라도, 기존 일본식 교육체계를 조금이라도 흔들 수 있는 모든 시도를 색깔논리까지 동원하여 막아서는 이들은 과연 누구이며, 왜 그럴 것인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그러면 대한민국에서의 교육을 '계급의 재생산'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어제 강연을 들으면서 드는 또 다른 생각은 당장 지금과 같은 엘리트주의 경쟁교육시스템을 바꾸지 못한다면 최소한 이 시스템만이라도 제대로 정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고교생은 대학을 가기 전에 수학능력을 평가받는다. 대학교육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필자는 여느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무한경쟁 속에서 최대한 꿈틀대며 노력했다. 당시 수능시험에서 외국어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바 있는데, 수능시험이 국가공인 시험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국가가 나에게 외국어영역에서만큼은 가장 좋은 수학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런데 막상 대학에 들어가니 이상했다. 수강하지 않으면 졸업을 못하는 필수교양 과목에는 조를 나누어 듣는 실용영어 과목이 있었는데, 외국인 교수가 영어로 강의하는 것이었다. 그 충격과 공포... 몇 몇 아이들은 외국인 교수와 프리토킹을 하였다. 듣기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나는 인사말 외엔 알아듣기조차 힘들었다. 내가 노력을 해보았자 학점은 이미 정해져있는 것과 다름 아니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외고 출신이 우리 조에선 70%를 넘었고(우리 과 전체에서는 보통 60% 정도라고 한다) 1~2년 영국이나 미국 등 외국생활을 한 이들이 수두룩했다.
공교육 체계에서 외국어를 충실히 공부하고 외국어 수학능력에 있어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하더라도 대학에서 외국어강의를 듣는것은 불가능했던 것이다. 아무 신뢰도도 없는 이런 수학능력평가를 뭐하러 했는지, 치열한 경쟁을 뚫어서 만점을 받아도 아무 짝에 소용없는데 말이다. 국가가 정한 커리큘럼과 강요한 방식대로 공부했는데, 그래서 그들이 나에게 최고의 수학능력을 인정했는데도 대학에서 외국어강의를 수학할 수 없는 건 왜일까. 경쟁에서 이겼다고 자부할 틈도 없이 해외유학이나 사교육과 같은 다른 벽 앞에서 절망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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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무한경쟁식 엘리트주의 교육은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심상정 전대표의 선언이었다. 몇 년째 PISA에서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핀란드, 그 곳에서는 석차도 없었고 친구와의 경쟁도 없었다(믿기지 않지만 심 전대표의 말을 빌리자면 '석차'라는 것이 존재하는 나라는 일본과 대한민국 뿐이라고 한다). 게다가 초중등학교를 합친 개념의 9년제 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무상교육, 대학평준화가 실현되어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평등'교육을 가장 이상적으로 실현한 곳이 핀란드인데, 국내에서 '경쟁없는 평등교육' 따위의 말을 꺼내면 '하향 평준화', '비용' 타박부터 받는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핀란드는 PISA에서 우리나라보다 더 좋은 성적, 아니 세계 1위의 성적을 몇 년째 거두고 있고 교육비용도 우리나라와 같이 GDP의 7% 수준이다. 같은 비용으로도 충분히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평등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GDP 대비 7%라는 교육비용 중에는 사교육비가 3%정도 차지한다는 차이는 있다)
수 십년동안 핀란드 교육을 관리해 이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교육시스템을 만들어낸 에리키 아호 교육청장과 심상정의 좌담이 경향신문에 보도된 바가 있다. 이를 참조하면 핀란드 교육이 줄세우기식 경쟁없는 평등 교육으로도 세계 최고의 효율성을 얻을 수 있었던 방법들을 간략히 알 수 있다.
핀란드 학생에 비해 대한민국 학생들의 학습시간이 두 배가 넘는데도 그 학업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 전 세계 유례없는 살인적인 학습량을 소화하고도 대학에서의 학업성취는 터무니없이 낮은 이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위기의식은 이미 보수적 정치인이나 관료들도 절감하고 있다. 문제는 그 해결방식이 근본적인 교육혁신이 아닌 또다른 엘리트교육의 아류라고도 볼 수 있는 '미국식' 교육관 추구라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나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뒤늦게 바꾸어보겠다는 정부의 교육청사진도 이와 궤를 같이한다.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혁신학교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자 했으나 한나라당계 교육위원들의 발목잡기로 시도도 못해보고 좌초될 위기라고 한다. 우리 아이를 더 인간답고도 똑똑하게끔 즐겁게 교육시킬 수 있는 방도가 있다면야 대한민국 그 어떤 부모도 반대하지 않는다. 그것이 혁신학교인지는 당장 확신할 수 없더라도, 기존 일본식 교육체계를 조금이라도 흔들 수 있는 모든 시도를 색깔논리까지 동원하여 막아서는 이들은 과연 누구이며, 왜 그럴 것인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그러면 대한민국에서의 교육을 '계급의 재생산'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어제 강연을 들으면서 드는 또 다른 생각은 당장 지금과 같은 엘리트주의 경쟁교육시스템을 바꾸지 못한다면 최소한 이 시스템만이라도 제대로 정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고교생은 대학을 가기 전에 수학능력을 평가받는다. 대학교육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필자는 여느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무한경쟁 속에서 최대한 꿈틀대며 노력했다. 당시 수능시험에서 외국어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바 있는데, 수능시험이 국가공인 시험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국가가 나에게 외국어영역에서만큼은 가장 좋은 수학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런데 막상 대학에 들어가니 이상했다. 수강하지 않으면 졸업을 못하는 필수교양 과목에는 조를 나누어 듣는 실용영어 과목이 있었는데, 외국인 교수가 영어로 강의하는 것이었다. 그 충격과 공포... 몇 몇 아이들은 외국인 교수와 프리토킹을 하였다. 듣기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나는 인사말 외엔 알아듣기조차 힘들었다. 내가 노력을 해보았자 학점은 이미 정해져있는 것과 다름 아니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외고 출신이 우리 조에선 70%를 넘었고(우리 과 전체에서는 보통 60% 정도라고 한다) 1~2년 영국이나 미국 등 외국생활을 한 이들이 수두룩했다.
공교육 체계에서 외국어를 충실히 공부하고 외국어 수학능력에 있어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하더라도 대학에서 외국어강의를 듣는것은 불가능했던 것이다. 아무 신뢰도도 없는 이런 수학능력평가를 뭐하러 했는지, 치열한 경쟁을 뚫어서 만점을 받아도 아무 짝에 소용없는데 말이다. 국가가 정한 커리큘럼과 강요한 방식대로 공부했는데, 그래서 그들이 나에게 최고의 수학능력을 인정했는데도 대학에서 외국어강의를 수학할 수 없는 건 왜일까. 경쟁에서 이겼다고 자부할 틈도 없이 해외유학이나 사교육과 같은 다른 벽 앞에서 절망할 수 밖에 없다.



덧글
Freely 2009/08/22 19:00 # 답글
아마 지난주 100분 토론에서 이범 교육평론가(로 바뀌었더군요. 저는 강사시절 수업을 들었지만;)의 지적도 이와 맞다아 있습니다. 좀 더 직설적이긴 했죠. 7차 교육과정의 최대 핵심은 개인이(학생) 과목을 선택할수있는 권리를 주어 학습을 하도록 하는게 핵심이었는데 "수능제도"를 건드리지 못해 결국 죽음의 트라이앵글이 형성되었죠.(논솔, 수능, 내신)한국에서 교육의 역활이 대학가기 위한 시스템이라 한다면 수능제도 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봅니다.최소한의 공통과목 최대한의 선택과목 보장이 되어야 초중고에서 교육개선이 될꺼라 봅니다.
강수영 2009/08/22 20:04 #
핀란드 고교는 대학교처럼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을 수강신청해서 듣는다더군요. 심지어는 타학교, 대학교의 강의도 수강신청해서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의 잠재력과 소질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방도라고 하는데, 참으로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일본식 획일교육을 빨리 청산해야겠지요.언럭키즈 2009/08/22 19:06 # 답글
아마 제가 강수영님과 정반대 케이스 일텐데, 전 영어는 중학교 시절부터 사실상 포기하고 살았고 수업이 뭔 소리인지도 못 알아 듣고 있는데 모의고사 보면 꾸준하게 4등급을 찍고 있습니다.대체 이건...[...]
강수영 2009/08/22 20:07 #
흐허허 ^^;하여간 공교육의 신뢰도 회복을 위해서 어떤 대안이 있을지 모색되어야 겠지요. 단순히 시험난이도를 높이거나 낮추는 등의 단편적 접근으로는 해결이 요원하다고 생각해요.
풉 2009/08/22 19:38 # 삭제 답글
자기 아들은 1년에 520만원 짜리 귀족 중학교에 보내는 심상정 씨가 교육 개혁을 열망하신다니 이것 참 재밌군요.좌파논객 2009/08/22 20:06 #
정말입니까...강수영 2009/08/22 20:15 #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는 다르군요. 어제 심상정 전대표와 직접 이야기나누었는데 자제분이 고등학교 1학년이라고 들었구요. 학교이름을 들었는데 대안학교 중 하나인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호학교인가 제가 기억이 자세히 안나는데, 확인해보고 다시 말씀드리죠.Freely 2009/08/22 20:17 #
뭐 이우학교가 오렌지 학교라는 비판을 면하긴 힘듭니다만, 그렇다고 귀족학교라고 말하는건 어불성설입죠. 넵.검은달빛 2009/08/24 00:20 #
'물타기'와 '개드립'이라는 훌륭한 단어들이 생각나네요.Freely 2009/08/22 20:19 # 답글
저는 간디학교를 졸업했지만 오렌지 학교라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애초에 정부지원 0원에 비인가이다 보니깐 교사 월급부터 교재비까지 우리 돈으로 해결했어야 하니깐요 -_-...이우학교도 비슷한 케이스에 속한다 들었는데 저긴 그래도 재단이 빵빵하단 말은 들었는데 그래도 부모 허리는 휘어질법 하겟더군요.
강수영 2009/08/22 23:05 #
아, 이우학교 맞습니다.저도 국가지원이 전무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보리밭 2009/08/22 21:08 # 답글
학습시간이 너무 많습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거기에 투입되는 교사들도 지칠 정도죠. 일제고사 때문에 초중학교까지 보충수업을 하고 있는데, 결국 아무 소용 없는 짓입니다. 계급이 성적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완고한 상황에서 학습시간을 늘려봐야 아무 소용이 없죠. 오히려 정규수업시간에 전력으로 교사들의 능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이 정부는(전 정부도 다를바 없지만) 교사를 통제하는데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핀란드 교육이 부럽기는 한데, 저런 정도의 체제가 성립되려면 시간에 꽤 흘러가야 할 겁니다. 많은 사람들도 희생되어야 할테구요. 좀 갑갑하네요.강수영 2009/08/22 23:13 #
전체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 국가 교육인데, 1등과 1등을 짜내기 위한 희생양으로 전체학생을 마름지워버리니 전인교육따위는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국익이라는 개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국가적 차원에서도 상당히 문제라고 봅니다.교사를 압박하는 것이 수업행태나 성실성과 같은 것들을 고치기 위함이라면 모를까, 성적이라는 결과를 산출하기 위함이 되어서는 안되겠죠.
그리고 교육개혁 문제는 심 전대표의 시각과 비슷한 입장입니다. 다른 문제와는 달리 '이런 입시지옥 무한경쟁식 교육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대다수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쉽다고 봅니다. 다만 정치세력들이 교육문제를 상당히 등한시하는 경향이 강한데, 특히 진보정당이 되레 교육문제에 대해 보수정당보다 관심이 덜한 것 같습니다. 공산당에서부터 보수정당에 이르기까지, 핀란드 의회 2/3가 교육개혁안에 동의한 후 20여년간 정비하여 핀란드 교육체계가 잡혔다고 들었습니다. 정치적인 접근이 먼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볼펜 2009/08/22 22:55 # 삭제 답글
아이들을 인간을 만들려면 민주주의교육도 해야하지만 공자 맹자의 유교 교육도 해야지요유교야 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학문입니다
외국어 특히 영어는 미국인출신 어떤 서울대 국문과 교수말처럼 전국민이 다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던데요
필요한 사람들만 하면 된다고 우리의 영어열풍을 비판하더라구요 정말 옳은 말씀입니다
강수영 2009/08/22 23:15 #
예. 그 교수님의 지적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것이라고 봅니다.그런데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전공을 막론'하고, 그냥 영어과목도 아니고 원어강의를 5과목 이상 이수하여야 하고 토익도 750점 이상이어야 졸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인재육성 어쩌고 하는데 정말 가소롭습니다.
배한진 2009/08/23 13:28 # 답글
아직 사회적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그 대안학교를 나온 아이들은 결국 실험의 대상인거 아니야?그리고 꿈 같은 대안학교가 또 다른 경쟁을 유발하는건 아니냐고.
아 짜증나.
강수영 2009/08/23 20:02 #
너무 성미가 급해 ㅋㅋ한꺼번에 전부다 짠 하고 되면야 그보다 더 좋을 순 없지.
심 전 대표도 말했듯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곳들이 제대로 교육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다면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도 큰 여론환기, 동기유발을 할 수 있다고 봐.
교육개혁에서 가장 큰 적은 패배주의지.
이 까짓꺼 해봐야 안된다는 패배주의. 제대로 맞서보지도 않고 지레 겁는 것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