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을 탈출한지도 벌써 1주일가량 지났습니다. 아직까지 아침 여섯시에 자동으로 눈이 떠지고 밤 열시무렵이 되면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증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메트로 본사로 출근한지 3일째, 내일은 동묘앞 역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고 모레 드디어 저의 근무지가 결정되어서 본격적인 공익생활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지하철공익이 공익계의 해병대다, 군대놀이 위계질서가 엄격해 차라리 현역가는게 좋다 등등의 부정적인 말들 뿐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쉬지 못하고 3조 2교대로 야간근무도 왕왕 서야 하는데다 잡상인이나 노숙자, 취객들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한 고민이 있으니 바로 제 신분의 제약 때문에 글쓰기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찾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규정에 따르면
'특정정당 또는 정치단체를 지지 또는 반대하거나 공직선거에 있어서 특정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의견을 집회 기타 다수인이 모인 장소에서 발표하거나 문서, 도서, 신문 기타의 간행물에 게재하는 것' 을 정치적 목적을 지닌 행위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적발시 경고조치 등으로 제 복무기간이 늘어나는 등의 제재가 있을 거라고 합니다. 블로그에서 정치적 의사표시를 함으로써 많은 분들과 교류해온 저로선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게다가 공익근무요원은 훈련소 퇴소와 동시에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되어 대통령에 대한 비판, 정책에 대한 비판도 금지된다고 훈련소에서 들었습니다. 훈련소를 퇴소하면서 군인 신분이 민간인 신분으로 바뀌게 됩니다. 공익근무요원의 정치적 의사표현이 어디까지, 어떤 방식으로 허용되는지 명확한 기준이 아직 없고 있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잠정적으로 정치사안에 대한 글쓰기는 보류하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저에게 말씀해주실 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이의 블로그에 덧글 다는 것은 얼마나 허용되는지도 궁금하군요.
앞으로 일기 형식으로 가벼운 글들을 주로 쓰게 될 것 같습니다. 급작스럽게 운영방향이 바뀌어서 링크 숫자가 격감하진 않을지 우려됩니다. ㅠㅠ
그런데 이보다 더 한 고민이 있으니 바로 제 신분의 제약 때문에 글쓰기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찾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규정에 따르면
'특정정당 또는 정치단체를 지지 또는 반대하거나 공직선거에 있어서 특정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의견을 집회 기타 다수인이 모인 장소에서 발표하거나 문서, 도서, 신문 기타의 간행물에 게재하는 것' 을 정치적 목적을 지닌 행위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적발시 경고조치 등으로 제 복무기간이 늘어나는 등의 제재가 있을 거라고 합니다. 블로그에서 정치적 의사표시를 함으로써 많은 분들과 교류해온 저로선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게다가 공익근무요원은 훈련소 퇴소와 동시에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되어 대통령에 대한 비판, 정책에 대한 비판도 금지된다고 훈련소에서 들었습니다. 훈련소를 퇴소하면서 군인 신분이 민간인 신분으로 바뀌게 됩니다. 공익근무요원의 정치적 의사표현이 어디까지, 어떤 방식으로 허용되는지 명확한 기준이 아직 없고 있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잠정적으로 정치사안에 대한 글쓰기는 보류하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저에게 말씀해주실 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이의 블로그에 덧글 다는 것은 얼마나 허용되는지도 궁금하군요.
앞으로 일기 형식으로 가벼운 글들을 주로 쓰게 될 것 같습니다. 급작스럽게 운영방향이 바뀌어서 링크 숫자가 격감하진 않을지 우려됩니다. ㅠㅠ



덧글
언럭키즈 2009/10/21 22:51 # 답글
하필 공익요원 중에서 가장 힘들다는 지하철 공익으로 되셨군요.무사히 끝마치시길 바랍니다;;
강수영 2009/10/27 21:03 #
요새 정신이 없어서 덧글이 너무 늦었네요 ㅠㅠ감사합니다 ^^
2009/10/22 00:44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강수영 2009/10/27 21:05 #
우와와~ 형 진짜 너무 올만이네요! 갑자기 훌쩍 블로그 떠나셨길래 섭섭했어요 ㅎㅎ예... 참 잔인하죠. 잔인하고말고요! ㅎ
그간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
민근 2009/10/22 02:20 # 답글
헐.. 역시 공무원은 공무원이구만;강수영 2009/10/27 21:05 #
ㅇㅇㅇㅇㅇ김슷캇 2009/10/22 03:44 # 답글
그래도 다 하더라고요-_-)강수영 2009/10/27 21:05 #
그렇군요...쩝에휴 전 이제와서 닉 바꾸기도 늦은 것 같구..-_-
대니플린 2009/10/22 15:04 # 답글
'기타 다수인' 이라니, 저 모호한 구성요건이란...아무튼 수고 많으십니다.
강수영 2009/10/27 21:06 #
감사합니다 ^^기아타이거즈의 우승 진심으로 추카드립니다!
종범신의 눈물을 보니 02년도에 양신과 이승엽이 얼싸안고 통곡하던 장면이 떠오르더군요. 제 가슴이 다 뭉클했습니다.
KayC 2009/10/29 22:20 # 삭제
한화는..?? 한화는..?? ㅠ(99년의 영광은 롯-삼 플옵에 묻혔다능.. 사람들이 한화 우승한지도 모른다능.. ㅠㅠ)
재식 2009/10/23 09:37 # 삭제 답글
수롤무슨 역에서 칩거하니??
강수영 2009/10/27 21:07 #
일급비밀~swisdom 2009/10/25 23:11 # 답글
음, 장교로 있는 친구는 신문에 게재할 글은 익명으로 하고,논문으로 발표할 것은 정치적인 것을 역사와 사회학자의 이런저런 말을 빌려서 아주 훌륭하게 소화하더라고요. 정치와 무관한 것 같지만, 학문적인 어떤 것도 결코 현실적인 것과 아예 먼 괘를 가진 것은 아니자나요. 크크. 건투를 빕니다.
강수영 2009/10/27 21:07 #
감사합니다~!2009/10/26 23:3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